Thursday 25 July 2013

오락가락하는 핸드폰 이야기

일단 내 명의 핸드폰 회선은 두 개(였)다.
실사하는 회선 하나(kt)/외할아버지가 실사하던 회선 하나(sk)

일단 나는 거의 3년간 내 명의에 회선이 두 개였다는 사실을 올해 3월에 외할아버지 장례식때야 알았고(...), 그래서 일단 회선을 해지했다.

11년도 봄부터 스마트폰을 쓰면서 상당히 폰에 휘둘린다는 느낌을 받았기도 했는데, 일단 아트릭스로 가면서 피쳐폰 회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주위 사람 다 스마트폰인데...싶은 마인드.

그런데 엄청난 일이 생겼다. 카톡 PC버전이 생기면서 굳이 폰으로 카톡을 할 필요가 없게 된거다. 시도때도 없이 울려대는 폰에서도 탈출할 수 있었고....

연수로 3년, 실사기간으로는 2년 반 지나면 딱히 한국에서 폰을 쓸 일은 없을 것 같고-없어야 하고-, 노트북 계속 있을 거니까 딱히 SNS에 폰에 휘둘려가며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을 끌고 갈 필요가 없어졌다.

결론: 다음 폰은 (구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롤리팝1으로 회귀합니다. 데코덴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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