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25 September 2013

해보고 싶은 것

1. 하루 종일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서 잉여하다가 자다가 굴러다니다 자다가 반복하기

2. 따뜻하고 아프지 않고 평범하게 연애하기

3. 외장하드 랜덤재생으로 24시간동안 음악 듣기

4. (2번에서 이어짐)공공연하게 손 잡고 다니기

5. 혀가 돌아갈 정도로 단 것 먹기

6. 720도 플레어스커트 입어보기(a.k.a. 플라밍고 스커트)

7. 발레 배우기

8. 인간관계 청산

9. 자취

10. 제대로 덕질하기(수퍼원거리라던가 극장공연이라던가 악수회라던가 총선 투표라던가 하로콘이라던가)

11. 캠핑카 끌고 여행가기

12. 수트 입은 애인 넥타이 매주기 (?)

13. 반쯤 즉흥적으로 친구들과 외박하기

14. 클럽 가보기

15. 유럽여행

16. 숙박선?에서 자보기

17. 러시아 횡단열차 타보기

100개를 채울 때까지 계속 이 글에 추가. 진행중인건 볼드, 완료된건 이탤릭체

Saturday 21 September 2013

연수생[에그] 이야기

1. 이제서야(!) 봄의 공개 실력진단테스트? 를 봄

2. 카네코 리에가 상당히 체격 자체가 큰 편. 키도 있고, 같이 나온 애들이 다 몇살씩 어려서 그런가. 나나미도 생각보다 저리 세워두니 키가 크다.

3. 사사키 리카코 목소리가 의외로 앵앵거리지 않아서 취향. 두-랑도 좀 목소리가 비슷한 계열 아닌가 싶고.

4. 하마짱 귀여운 건 더이상 말하면 입, 아니 키보드 아프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5. 심사위원 특별상? 받은 와다 사쿠라코. 대체 얘는 왜? 솔직히 앞의 댄스도 눈을 잡아끄는 건 없었고, 노래도 마찬가지다. 듣고있으면 내가 다 불안해.

6. 노무라 미나미는 와다 사쿠사코보다 더 불안해.....

7. 스마레 2기로 뽑혔다 이탈한 코스가 후유카. 안정감은 있는데 묘하게 얼굴이 길어졌어.

8. 여기 별다른 언급이 없는 애들은 그냥그냥 무난.

9. 나나미 좋아요 나나미. 나나미 데뷔 마다? 얘는 라이브 안정감도 지금 당장 데뷔시켜도 될 레벨이라고.........

10. 또 카네코 리에. 처음에 다이테요! 플리즈고온 선곡했다길래 대체 뭔 패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기대치보다 잘함. 무난하게? 부른 것 같음. 그니까 넌 일단 다이어트 좀 하고(후쿠쨩 계열. 미묘하게 안 쪘는데 쪄보이는?), 머리 기르자

11. 카가 카에데. 성량 자체는 좋다.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 갈라질 것 같음. 라이브에서 자기 목을 자기가 주체 못 하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준다.

12. 무로타 카나코. 뭔가 목이 막힌 것 같은 보이스. 좀 아깝다. 퍼스트키스에서는 좀 더 가볍게 질러야 될 것 같은데.

13. 오가와 레나. 선곡을 잘한건지, 본인이 무난하게 부른건지, 여튼 무난했음.

14. 여하간에 선곡이 문제다 선곡이. 본인에게 맞는 곡 선곡한 사람도 있었고, 영 선곡과 안 맞는 사람도 있었고. 본인 취향이겠지 뭐

15. 내가 에그만큼은 덕질 안 하려고 했는데 말이다.................이미 망한 것 같음.

Monday 16 September 2013

또, 병원

지금 이미 주기적으로 류머티스 내과를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산부인과를 가게 됐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면서 피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혈관이 안 잡히는 타입이라서 채혈은 거부.
내가 살다살다 산부인과까지 가서도 손등에서 피뽑는 그런 짓은 하기 싫어



애시당초 처음부터 주기가 40일정도로 긴 편이었고, 30일 후반에서 50일정도 왔다갔다하면서 규칙적으로 생리가 있었기 때문에 뭐가 문젠지 몰랐다. 아니 사실 내가 생물에 담을 쌓은 게 문제일지도............ 그런데 기숙사 생활을 거치면서 점점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바뀌고, 한달 반만에 한 생리가 2주를 간다던가(!) 두달 반만에 생리를 한다던가(!) 하는 괴상한 경우를 겪으면서 산부인과를 가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지는 꽤 오래 됐다.

그런데 사실 어린 여자가 혼자 산부인과 드나들면 또 그렇게 보는 게 우리나라 정서인지라, 한참 망설이다가 젠장! 더이상은 안되겠어! 라고 생각한 순간 학교에서 제공하는 의료상조회 의료비 지원을 믿고 다녀옴(...) 집이 여기가 아니라서 부담없이 간 것도 있고, 사실.


일단 유도주사 맞고 왔다. 생리 나오는 대로 병원에 오고, 10일이 되어도 안 나오면 병원으로 또 오라는데 음.......어........그러니까..........  여하간에 그러고 나서 호르몬제를 한 세 달 정도 써보자고 그러시는데, 이건 좀 기다려봐야 할 일이다.




Q. 레나는 대체 어디가 멀쩡한가요?
A. 아무데도 안 멀쩡한 것 같네여. 저 지금까지 살면서 저보다 병 많이 안고 사는 사람 못 봄.

Friday 13 September 2013

베리즈코보 신보 이야기[もっとずっと一緒に居たかった/ROCKエロティック]

1. 먼저 もっとずっと一緒に居たかった부터.
아니 대체 저 7인7색의 의상은 뭐야.......
특히 미야비랑 마아사 자켓! 리사코 모자! 저거 뭐냐고 대체
마아사는 또 벌크업한듯.........이 아니라 별 차이가 없나? 차차씽때보단 확실히 불어난 것 같음. 진심 누가 리사코 미용실 금지령 좀 내리고 마아사 다이어트 좀 시켜봐여. 아니면 모티베이션이라도.

안무는 좀 쌩뚱맞다랄까 따로 논달까. 의상부터가 저모양이니 웬만한 칼군무 아닌 이상 괴상해보일 수밖에 없나.........

일단 딴 거 필요없고 모모치가 저 망할 모모치무스비를 풀었다는 데 모든 의미가 있는 곡이 아닌가 싶음(...)

곡 자체는 괜찮은 것 같은데 PV에선 왜 물을 붓죠? 카나시키 아메후리도 아니고


2. ROCKエロティック
이걸 단독타이틀로 걸고 못토즛토를 커플링으로 내렸어야지 멍청이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즈의 짬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노래고, 유리나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곡 같기도 함. 남자 셋 여자 넷의 구도인데, 남장? 한 셋이 유리나 치나미 마아사. 치나미는 애시당초  숏컷이고 마아사는 설마 이거 남장시킬려고 컷했다고는 말하지 말자...........

처음에 유리나-리사코/유리나-미야비 설렌다. 화아............언니 날 가져요. 유리나찡 하앍하앍(...) 치나미나 마아사랑 모모치 케미도 좋....아 보임.

바라노니아우진세이토와-부터 코노무네데사아Goodnight까지를 리사미야 파트가 상당히 많은데, 이건 나름 괜찮은 선택 같기도 함. 일단 난 겁나 맘에 듬. 뜬금없이 기타 뜯는 안무는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그건 그렇다치고 아무리 봐도 이걸 타이틀로 걸고 저걸 커플링으로 내리라고 이 멍청한 우파새끼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Friday 6 September 2013

バクステ外神田一丁目「美少女黙示録」

Everybody Let's party night.
Everybody Let's party…

歌曲の中に したためられた 黒き魔術の舞
가곡의 안에 쓰인 검은 마술의 춤
この場所もこうして 支配されてゆくの
이 장소는 이렇게 해서 지배되어 가

包み込まれた ライブ会場 厳粛な儀式で
감싸인 라이브 회장 엄숙한 의식으로
ハートの付いた矢が 狙っている
하트를 쏜 화살이 노려지고 있어

今宵もそろそろ 夜会の時間がせまる
오늘 밤도 슬슬 야회의 시간이 다가와
蝋燭の炎 ともされた瞬間に
초의 불꽃 켜지는 순간에
さぁ、手を上げ 迷いを捨てて
자, 손을 들어 망설임을 버려줘
回せ! もっと回せ!
돌아라, 좀 더 돌아라!

愛の儀式に 踊り踊れ
사랑의 의식으로 춤추고 춤춰
契約はもう 交わされた
계약은 이제 이루어졌어
私があの祭壇へ 降りた瞬間に
내가 저 제단에 오르는 순간에
伝説の 美少女黙示録 始まるよ
전설의 미소녀묵시록이 시작돼

Everybody Let's party night.
Everybody Let's party night.

いつの間にやら 好きになってる 禁じられたメロディ
어느 새 좋아하게 돼 금지당한 멜로디
偶像達のミサ 崇拝は自由よ
우상들의 미사 숭배는 자유야

忍び寄る影 ロマンスを打つ アナタは気付かない
살며시 다가온 그림자 로망스를 잘라내 당신은 모르지
エクボの落とし穴 引き込まれる
보조개의 함정에 끌어들여져

太陽が沈み 世界が闇に変われば
태양이 잠겨 세계가 어둠으로 변하면
メランコリックな 気持ちさえ 吹き消すよ
멜랑콜리한 기분까지 날아가
さぁ、手を上げ 迷いを捨てて
자, 손을 들어 망설임을 버려줘
回せ! もっと回せ!
돌아라! 좀 더 돌아라!

聖なるキスは まだ早熟
성스러워지는 키스는 아직 조숙해
推しの改変 天罰よ
오시가 바뀌는 건 천벌이야
私だけ見つめなさい 命さえ捧ぐ
나만을 바라봐주세요 목숨까지 바쳐서
伝説の 美少女黙示録 開かれた
전설의 미소녀묵시록이 열렸어

I wanna be with you 止められない
I wanna be with you 멈출 수 없어
契約はもう 交わされた
계약은 이미  이루어졌어
私があの祭壇へ 降りた瞬間に
내가 저 제단에 올라간 순간에
伝説の 美少女黙示録 始まるよ
전설의 미소녀묵시록이 시작돼

Everybody Let's party night.
Everybody Let's party night.


좀 가사가 중2중2하긴 한데........... 아키하바라 아이돌이 다 그렇지 뭐

바쿠스테 소토칸다 잇쵸메: 층쿠가 프로듀스하는 아키하바라 아이돌. 아키하바라 백스테이지 패스? 인가 뭔가 하는 카페에서 알바하면서 아이돌로 활동하는, 그냥 졸라 쉽게 말하면 투잡 아이돌. 학생까지 하면 쓰리잡일지도
층쿠가 키우고 있긴 한데, 하로프로와도 업프론트와도 관련이 없다.

처음에 AD나기사 보고 ?!저사람 아이돌?! 이랬다가 레니(모모쿠로 보라색) 닮은 애 보고 쟤는 또 뭐?! 이러다가 입덕당함. 아니 입덕까진 아니지............ 내가 하도 DD여야 말이지.

전생에 여아이돌 덕질 못하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개인적으로 미소녀묵시록 의상은 조금 아깝다. 바이트파이터st 의상이 더 괜찮은거같음. 모르겠다. 소재랑 컬러감이 저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묘하게 SDN의 밈밈밈 생각나는 의상.
층쿠는 왜 곡을 잘 쓰면서 하로(특히 베리즈)에는 괴랄한 곡을 주나여 너이새끼 나하고 배틀떠볼래? 아니 층쿠 작곡이 아닌가? 혼란이 온다. 나도 모르겠다.

Monday 2 September 2013

정정 대기중

버릴 것:
미기개
월/수 오후수업

더할 것:
리3(로봇)
새내기 세미나(전자과)
게임이론
월요일 1시 크띵

[130902]

인간은 다 똑같다. 끔찍하고, 다른 사람을 난도질하며 산다.

더 이상 바보같이 당하지 않는다.
나를 난도질하고 싶다면 하라
다만, 그 댓가도 스스로 치러야 할 것이다.

세상에는 끔찍한 인간이 너무 많다.




엎어버리고, 뛰쳐나올 거다.
나가길 바란다고? 바라시는 대로, 나가주지.
다만, 조용하게는 안 될 거다.